메뉴 건너뛰기

IMGWizard

블로그

  
[견우74] 운전면허 (2)  

안녕하세여? 견우74 임미다...^^;

       견우74의 마흔일곱번째 글 운전면허 ( 2 / ? ) 임미다.
             ( 엽기적 그녀 2부 9편 )            ↖
                                           역시 오묘한 물음표.-_-;

          ( 언제나 그래뜨시 당시의 시점에서 씀미다.^^)

=====================================================================

" 띠리리링~ "

견우 : 여버세여..-_-;

그녀 : 어디야?

견우 : 집이지.

그녀 : 나 이따가 운전학건 가는데 가자.

견우 : 시러..-_-;

그녀 : 두글래?

견우 : 너 맨날 두긴다고 협빡 하는데!! 그러탐 나도 할말이써!

그녀 : 할말?? 해바!

견우 : 어디로 가면 대는데? -_-;;

평소때와 다름엄씨 이러케 해서 그녀와 운전하건을 가씀미다. 평소때와
다름엄씨 그 강사 아저씨가 이씀미다. 평소때와 다름엄씨 강사아조씨는
외면을 하시더군여...그리곤 먼가 생각나션는지 저한테 물으심미다..-_-;;

강사 : 그쪽 친구는 면허 이써요?

견우 : 저요? 당연히 엄쪄..^^;

강사 : 그래요? 흐뭇~~ ^________^

제가 면허가 엄따는걸 확인한 아저씨가 그녀한테 머라구 쑥떡쑥떡 거림미다.
쑥떡쑥떡~ 그녀가 저한테 다가오더군여.

                  " 견우야. 너두 운전 갈켜준대~ "

오오오~~예엡!! 강사아저씨가 제가 워낙 머쪄서 운전을 꽁짜루 가르쳐 준다고
하시는게 분명함미다. -_-;; ( 헉...아라떠여 안그러께여..ㅠ.ㅠ;; )

암튼 요즘 운전 배울라면 돈 디따마니 드는데 꽁짜루 갈켜 준다니 호호홉~~!!!!
드디어 그녀가 차를 탈 차례임미다. 저는 그녀가 탄 다음에 타나보다 하구
멍하니 이써씀미다. 그런데....차에 타고 안전벨트를 매던 그녀가 절 부르더군여.

                     " 견우야아아아아~ 얼릉 와아아아~ "

                     " -_-;; " 먼가 쫌 씩 불안해짐미다....

                     " 너 왜 안타? 얼릉 타! "

뜨아아악~!! 역씨...따로 운전며너를 갈켜 준다는게 아니구 그녀가
운전하는 차 뒷자석에 덤으루 타라는 거시여씀미다. 모냐...씨....파....

이거 법쩌그로 안대는거 아님미까? 강사두 아니고 순진무구한 (-_-;;) 민간인을
며너두 엄는데 태운다니...아무리 학원안이라두 안대는거 마쪄? 마쪄?

그녀가 운전하는걸 밖에서 보기만 해두 아슬아슬한데 거기에 타라구여???
제가 미쳐씀미까!!!

      저 오래 살구 싶지는 안아두 제 명대루 살고 시픈 놈임미다. -_-;;

강사 아저씨게 구원의 눈빛을 처절하게 보내씀미다.

견우 : ('^^)    ( 하핫..농담이시져? )
강사 : (-_*;)   ( 얼릉타! )
그녀 : (-_*;)   ( 빨랑타! )

그녀랑 강사 아저씨랑 같은 편이더군여...-_-;;

견우 : 그냥 나 운전 안 배울래...도리도리~ (_-') (-_-) ('-_)

강사 : 그러지 말구 얼릉 타~ 뒷차 기다리자나.

그녀 : 빨랑 안탓!!!

견우 : 츄르르....ㅠ.ㅠ;;

뒷자석에 타씀미다. 안전벨트가 엄떠군여. 머냐..-_-;;
왜 뒷자석엔 안전벨트가 엄는거냐!...창문위에 부터인는 손잡이를
부여 자바씀미다. 두손으로 꼭 부여자바씀미다. 죽을 힘을 다해서..

진짜 꽉 자바씀미다. -_-;; 손이 부르르 떨림미다. 다리를 최대한 펴서
앞 의자에 고정시켜씀미다.

강사아저씨가 시동키라니깐 그녀가 부릉~ 하고 시동을 검미다.....그리곤
머를 밟고, 또 뭘 하고 기어를 어케 하구 글케 막 설명을 해주던데 제 귀에
그게 들릴리가 이씀미까? 지금 생사의 갈림낄에 서인는건데.....

차가 서서히 움직임미다. 차의 움직임에 따라 견우 얼굴은 서서히 굳어 감미다.
하늘에 기도해씀미다. 처절하게..-_-;;;

' 제가 잘못해씀미다! 무조건 잘못해씀미다! 불쌍하게 여기셔서 제...제바알~ '

" 끼이이이이이이익~~! "

강사 : 으아아아악~

견우 :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악악악!!!

그녀 : 어머나........-_-;;

그녀가 갑짜기 속도를 높이더니 급정거를 한거시여씀미다.

그녀 : 에궁. 죄송해요.
강사 : 아니 아가씨!! 지금 뭐하는 거에욧!!
견우 : 이봐요!! 아가씨!! 정신 나가떠여!!!...-_-;;;

그녀 : 견우 너 시끄러!
견우 : 웅...-_-;;

원랜 브레이크를 발바야 하는데 헤껄려서 악쎌을 밟꾸 갑짜기 속력이 올라가자
놀라서 급부레이크를......츄르르...

그래도 전 살아씀미다. 워낙 꽉 짭꾸 이써끼 때무네...하하하합...
하지만 왠지 뒷 목이 뻐근함미다. -_-;;; 그래두 드디어 죽음의 께임이
끈나씀미다.

강사 : 아가씨 그렇게 할라면 나오지 마세요!! 수강료 환불해 줄테니깐

그녀 : 죄송해요. 아저씨이~

견우 : 아저씨 제발 수강료 환불해 주세여! -_-;;;;

그러케 하루가 흘러 씀미다. 집에 오니깐 거의 파김치가 되더군여.
너무 피곤해서 그냥 골아 떠러져씀미다. 그런데 다음날..눈을...떤는데...

                   모..목이...안돌아 가는 거심미다.

제기랄 모냐!! 어제 목이 뻐근하다 해떠니 오늘 아침에 결국은..당장 그녀한테
저나를 해씀미다!

견우 : 야 너!!! 너 때매....모...목이...

그녀 : 나 오늘도 학원가야 하는데 가치 갈꺼지?

견우 : 씨.......잉.....-_-;;; 개니 저나 해따....츄르르...ㅠ.ㅠ

집에서 나오는 길에 약국에 들려서 목에 파스를 사서 부치고 그녀를 만나러 가씀미
다. 그녀가 저를 알아 보구 가까이 오더군여...그런데.....그녀두... 그녀의 목에도
하얀게 부터 이씀미다..

그러씀미다!! 그녀도 목에 파스를 부치고 인는 거시여씀미다!!!
오예~~!! 호호홉!!! 하늘은 역씨!! 공평하심미다...으하하핫!!!!

견우 : 너 목에 뭐냐?

그녀 : 그러는 너는 뭐냐?

견우 : 몰라서 묻냐? -_-;;;

그녀 : 푸하하하하하하하~~~~

그리곤 그녀한테 이끌려서 다시 운전며너 하건에 가씀미다. 어제 그 강사
아저씨가 여전히 계심미다.

견우&그녀 : 안냐세요~~!!

강사 : ......

그녀 : -_-;;;

견우 : 아저씨! 목에 머에여?? 서얼마....

네!! 그러씀미다!!!!! 강사 아저씨두..목에 파스를 부치고 이써떤 거심미다!!!

그날 이후 학원에서 강사 아저씨와 그녀와 저는 파스 삼총사로 통함미다.-_-;;

파스 삼총사...-_-;;;;;;;

                              견우74 ( kmagic@nownuri.net )
                                     ( kmagic@channeli.net )
                                     ( rusdn74@chollian.net )

" 엽기적인 그녀 " 에 대한 디지털 저작권 및 출판 저작권은 작가 김호식군과
(주)슈퍼보드 엔터프라이즈 (www.superboard.com)에 있으며 상업용 사이트에서
이 글을 인용시에는 반드시 (주)슈퍼보드 출판사업부 및 작가의 허가를 얻어야
합니다.


PS : 저작권 카피라이터 후 상당히 많은 문의 메일이 와서 덧붙일께요..

     1. 개인홈페이지일 경우 : 글을 퍼가셔두 전혀 상관엄씀...^^;
                              다만 작가한테 알려주시기만 하면됨~

     2. 비영리성 인터넷 동호회 : 역시 상관 엄씀...^^;

     3. PC통신 유머란 : 절때 상관 엄씀..

     4. 기업 인트라넷 : 여전히 상관 엄씀. ( 사내 사원 전산망일 경우 )

     모냐..!! 씨......파.....그럼 머가 상관인는거냐!!!

     5. 상업적사이트에서 게시판의 글을 회원모집의 용도로 사용하는 경우

     6. 상업성이 있는 사이트에서 메일링 서비스를 할 경우 또는 전용란이
        생기는 경우.

     7 글을 보기 위해 유저가 어떤형식이던 댓가를 지불해야 하는 경우

       5,6의 경우 작가 및 출판사업부의 허락을 얻어야 하고
       7의 경우는 절대불허함.

    상업사이트란? 광고수익이 있다거나 자회사 광고를 목적으로 만든 사이트 및
    쇼핑몰등 자체 매출이 일어나는 사이트 등등등 ^^;;



--------------------------------------------------------------------------------



profile

안녕하세요! 김기현입니다.

엮인글 :
http://www.imgwizard.com/906/99d/trackback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최근 수정일

28일 표류기 28일 표류기 1부

  • 김기현
  • 2003-08-24
  • 조회 수 9469
  • 2003-08-24 04:01

대학다닐때의 얘기다,, 전편을 읽어보신 분은 알겠지만, 역시 음악에 정신이 나가 있을때였고, 친구들도 고딩때 보다 더 신기하고 이상한 녀석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다. 음악도 좀더 전문적으로 할수 있었고, 그러다 문제의 여름방학이 됐고, 한마음으로 뭉쳐...

28일 표류기 28일 표류기 2부

  • 김기현
  • 2003-08-24
  • 조회 수 8739
  • 2003-08-24 04:02

그렇다.. 그렇게 나의 대학시절 첫 여름방학의 멎진 추억이 그렇게 저물어 가고 있었다... 이제 집으로 돌아가 간만에 보는 식구들과의 해후 .. 객지에서 고생하느라 굶주린 배를 채워줄 맛난 밥을 생각 하며 버스를 내려 수유역에서 당시 살던 번동 까지.. 힘...

28일 표류기 28일 표류기 3부

  • 김기현
  • 2003-08-24
  • 조회 수 8868
  • 2003-08-24 04:02

다음날 오전 쯤 방학이었지만 동아리방에 나오는 친구들과 선배들은 있었다.. 동기 녀석한테 사정얘기를 하고 첫 밥을 얻어 먹었다. 그날이 시작이다.. 나의 동아리방표류.. 그렇게 하루 하루 동아리 방에서 지내기 시작했고. 나름대로 재미도 있어서 인지 집...

스크랩 숫자쏭 [7]

  • 김기현
  • 2003-09-03
  • 조회 수 19505
  • 2003-09-03 10:45

오랜만에 정말 기분 좋아지는 플래쉬를 봤네요 (x1) http://61.106.11.129/file/2003.09.03/rSong[1227].swf

스크랩 모래로 그리는 그림

  • 김기현
  • 2003-09-04
  • 조회 수 21634
  • 2003-09-04 06:53

정말 감동 (x13)

스크랩 병속에 머가 보이시나요? [4]

  • 김기현
  • 2003-09-06
  • 조회 수 18691
  • 2003-09-06 12:34

병속에 머가 보이시나요? . . . . . . . . . . . . . . . . . . . . 조사에 따르면 어린 아이들이 보면 이그림에 남녀를 인식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아이들에게는 이런 기억이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아이들에게는 단지 9마리의 돌고래가 보인다고 합...

말말말 락 뮤지션의 어록! [1]

  • 김기현
  • 2003-09-08
  • 조회 수 15049
  • 2008-07-29 11:36

락뮤지션들의 어록 [필립 안젤모 - 판테라 리드보컬] "메탈의 진실은 언더그라운드에 있다. 돈을 버는 애들, 히트곡을 만들어내는 애들은 왔다 금방 가버린다. 우리는 전통적인 헤비메탈의 뿌리에서부터 나왔다. 우리는 절대로 물러나지 않을 것이다." "우리...

스크랩 거울을이용한 게임 어렵네요.!

  • 김기현
  • 2003-10-09
  • 조회 수 19427
  • 2003-10-09 22:10

거울을이용한 게임 어렵네요.! http://cartoon.daganda.com/game/game/laser.swf

스크랩 요조숙녀 (SBS 드라마스페셜) 오늘도 - 오지연

  • 김기현
  • 2003-10-16
  • 조회 수 16973
  • 2003-10-16 23:29

오늘도 이렇게 하루가 그냥 지나갔네요.. 널 기다리며 작아지는 내가 힘들어.. 넌 모르겠지 널지켜보는 내맘 아픈걸.. 내 눈물이 마르기전에 어서 내곁으로 돌아와.. 내 눈을봐.. 그 안에 너 이세상 누구보다 너의 행복을 바라는 나.. 또 언제나 여기있어 니...

스크랩 감기쏭!

  • 김기현
  • 2003-10-23
  • 조회 수 17548
  • 2003-10-23 21:43

숫자쏭에 이은 감기쏭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