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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우74] 그녀와의 100일..(1)  

안녕하세요~~ 견우74입니다~~

으아~ 시험기간이 되니깐 웰케 글이 쓰고 시픈거져??? 컴퓨터 전원에 손꼬락을
대따가 띠어따가 10번도 더 해씀미다..-_-;;

참..사진에 대해서 말씀이 많네요...글에는 차가 없는것으로 나오는데 차에서
배부른(?) 미소 -_-;;...그리고 제가 글을 안올리는 넷츠고에서는 저를 잘아는
후배란 사람이 그 이미지는 견우74가 아니다라고 했다네요...-_-;;
대체 누가 사기를 치고 있는건지...ㅠ.ㅠ

그 이미지는 견우74 저 맞아요..-_-;; 그리고 그 차는 제차가 아니구요...
저 차 엄씀미다....물론 운전면허 조차 엄씀미다...쥬르르....ㅠ.ㅠ

글구 정장???? 1년에 한번 입을까 말까임미다...맨날 세탁기에서 꺼내서
후질구레한거 입구 다님미다...

           울과 여자애들?? 냄새난다구 제 옆에 안옴미다..ㅠ.ㅠ
           울 여동생?? 견우장가가면 손에 장 지진담미다...-_-;;

그 사진 대학 졸업사진 찍은 한달전껀데 졸업사진은 맛선볼때 쓸껀데..ㅠ.ㅠ
세탁기에서 꺼낸옷 입꾸 갈쑨 엄찌안씀미까......

                  저두 폼한번 잡께 해주세여...징징징..

  에궁...사설이 길었네요..위에 사설 넷츠고에 꼭 퍼다 날라주세요..-_-;!

아...이글은요 지하철의 엽기적인 그녀 1,2 편을 읽고 읽어야 좀 읽을만할꺼에요
장담은 못해요...-_-;;

          견우74의 서른아홉번째 글 그녀와의 100일..(1) 입니다..
                      ( 엽기적 그녀 - 2부 4편)
           (물론 지금까지 그랬듯이 당시의 시점에서 씁니다)
============================================================================

난데 엄씨 그녀가 묻떠군여........

그녀 : 견우야 넌 여자가 어떨때 젤 이쁘냐?

견우 : 옷벗고 있을때....무덤덤..-_-;

그녀 : ......

견우 : 왜 옷벗을라구? -___________-

그녀 : 장난치지 말구...진짜루 말야!

견우 : 장난 아니야!!! 이세상에서 여체보다 아름다운게 어디써엇!

그녀 : 야!!!!! 너...많이 본 것처럼 얘기한다??

견우 : -_-;;...하하하핫...

그녀가 분명 무슨 꿍꿍이가 있어서 저런걸 물어 보는건데 도무지 감이 잡히지
안씀미다... 저는 피아노를 치고 있는 여자를 보고 있으면 정신이 몽롱해짐미다.
하핫...물론 벗은 여자를 보면 미침미다..-_-;

그래서 그녀가 묻는데로 말해죠씀미다...

견우 : 난 말야....피아노 치고 있는 여자를 보면 다리에 힘이 풀리더라.

그녀 : 그래? 다리에 힘풀리는게 좋은거야?

견우 : 응..술취한 것처럼 ...음..왜 이짜나...뭐에 홀린듯 하는거..

그녀 : 글쿠나...무슨 곡 젤 좋아 하는데?

견우 : 아드린느를 위한 발라드~...나 엄마뱃속에 있을때 부터 아드린느를
       위한 발라드를 들었던것 같아...-_-;;

그녀 : 시끄럿!!!!


엊그저껜가?? 그녀에게 새벽에 전화가 와씀미다. 저는 한참 달게 자고
이써씀미다.....그런데 그녀의 전화..." 여보세요 " 라는 한마디를 들으니깐
잠이 팍 깨더군여.

        ' 클나따...이게 새벽에 또 어디서 사고 친거냐...' ㅠ.ㅠ..

라는 생각이 뇌리에 스침미다...

그녀 : 여보세요?

견우 : 헉...너 새벽에 왠 전화야...모야? 무슨일이야! 벌떡!

그녀 : 너 왜 흥분하구 그래? -_-;;

견우 : 엉?? 내가?? 응..그랬나...하핫..

그녀 : 야 우리 쫌 이쓰면 100일인거 알지?

견우 : 와~! 100일이야????

그녀 : 그래~ 헤헤^^ 수줍..*^^*

견우 : 응 글쿠나아...근데 무슨 100일???..-_-;

그녀 : 모야모야...만난지 100일 이자나!

견우 : 아..그래??? 하하핫..-_-;

제가 원래 쫌 그런거에 둔함미다..생일 기억하는것두 디따 못함미다..-_-;;
아무튼 난데 엄씨 새벽에 전화를 걸어 그녀가 저한테 100일이 며칠이라는 것을
인식 시키더군요......여우임미다....불여시..-_-;

글쎄...100일이란 것이 연인들 사이에는 좀 특별한 날이라는것 쯤은 저도 알고
이씀미다...그런데 우리가 100일 챙겨야 하는건가? 라는 생각을 해씀미다.

그래도 저 나름대로의 100일에 의미를 두기로 해씀니다. 며칠전에 그녀는
예전에 사랑하던 사람을 만났었고, 흔들리기도 했었지만, 결국은 그녀의 의지로
그녀의 선택으로 자기의 상처를 지워버렸고, 이젠 씩씩합니다..^^
                        (그녀의 선택편 참고)

그래 이번 100일은 그녀가 실연의 아픔에서 벗어난것을 축하해주는 100일이
되자 라고 생각해씀미다...

그렇다고 제가 그녀에게 해줄 수 있는것은 아무것도 엄씀미다..제 친구들은
그녀의 생일 때 놀이동산에서 알바하다가 단체로 짤린지 한참되꾸....그 소문을
들은 다른 제 친구들은 제가 전화 할까바 벌써 자취를 감춰씀미다...ㅠ.ㅠ

          그냥 하루죙일 놀아 주면 대게찌라구 생각해씀미다...

백일 하루 전날 저녁에도 그녀에게 전화가 와씀미다...

그녀 : 내일인거 알지?

견우 : 엉..근데 모할껀데??

그녀 : 그냥 놀자..

하핫..그녀도 그냥 놀자고 함미다...까짓꺼 걍 몇대 맞아주면 댐미다..-_-;;

오늘입니다. 석달 열흘이 참 빠르다는것을 느낌미다...그녀를 들처업꾸 부평역을
헤매던게 어끄저께 가튼데....

부평 그 까페에서 그녀를 만나기로 했습니다. 그 까페??? 그녀와 제가 처음으로
간 까페입니다....

그녀가 먼저 나와서 저를 기다리고 이떠군요...저희가 처음으로 앉았던 그 자리
입니다. 처음 그때처럼 그녀 멋대로 커피 두잔을 시키더군여...-_-;;
그러면서 말합니다..

                      " 이번엔 내가 계산할께~ ^^ "

커피를 마시면서 그녀와 제가 처음 만났을때의 이야기 해씀미다...웃음이
저절로 지어 집니다...제가 말해씀미다......

           " 야 우리 점심먹어야지 그때 그 해장국집 가자!!
                 이번에도 계산은 니가 하는거다!!! "

그래서 우리는 해장국집으로 가씀미다...그녀가 그때처럼 또 빼서 머글까바
눈물 콧물 흘리며 그 뜨거운걸 절라게 빨리 머거땀미다..-_-;;

부평역 지하상가를 돌아다니면서 구경을 하다가 그녀에게 선물을 해주려구
백화점에 가씀미다...그 근처의 무슨 백화점인데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
희망 백화점이여떤가???

백화점 문앞에서 백화점을 손가락으로 가르키며 제가 말해씀미다...

견우 : 야야!!...이 백화점안에서 니가 갖고 싶은거 한가지 사준다!

그녀 : 정말?? 정말이지 너!!

견우 : 당연하지!! 불끈!! 단 오만원 너머가면 두거..-_-;;

그녀 : -_-;;

백화점 안 입미다..^^



계속......^^



                              견우74( kmagic@nownuri.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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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의엽기적인그녀 지하철에서 만난 엽기적인그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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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11-09
  • 조회 수 7725
  • 2003-11-09 01:23

[견우74] 그녀와의 석촌호수~ 그녀는 항상 주말이 아니면 수요일에 저를 만나려구 합니다... 특히 수요일......이유는 아시져?? 네...이유를 아시는 분들 감사함다. 지금까지 글을 다 읽어 주셔꾼여..제가 여러분 때무네 삶니다... 수요일은 그녀의 수업이 없...

택배보낼것들.. file

  • 김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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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많네.~!

지하철의엽기적인그녀 지하철에서 만난 엽기적인그녀(2)

  • 김기현
  • 2003-11-09
  • 조회 수 7853
  • 2003-11-09 01:24

그녀는 역시 용감해씀니돠...술이 떡이 대서...쌩판 모르는 남자한테 업혀서 여관까지 갔는데..(아무일 엄써씀다.. 아래 글보세엽...) 그 남자가 남겨논 메모를 보구 연락을 할 수 있는 여자분 계쉽니까?? 혹쉬 계쉼 저한테 메일 주세요...머찐 남자친구 소개...

지하철의엽기적인그녀 지하철에서 만난 엽기적인그녀(1)

  • 김기현
  • 2003-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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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11-09 01:24

[견우74]지하철의 엽기적인 그녀....(1) ================================================================ 신림동에서 밤 10시까지 친구들하고 술을 마시고 열쒸미 놀구 이써씀니답... 그런데 오늘은 부평에 사시는 고모집에 가기로 한 날이여씀니다...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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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기현
  • 2009-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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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에 kimkee.net 으로 시작해서 2008년 4월 부터 카운터 8만8천8백8십8 Hit ! 곧 10만 HIT!

스크랩 식사하였어요?

  • 김선생
  • 2012-08-24
  • 조회 수 8483
  • 2012-08-24 17:31

ㄷㄷ 참을수가 없다. 헐~!~!!

28일 표류기 28일 표류기 2부

  • 김기현
  • 2003-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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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그렇게 나의 대학시절 첫 여름방학의 멎진 추억이 그렇게 저물어 가고 있었다... 이제 집으로 돌아가 간만에 보는 식구들과의 해후 .. 객지에서 고생하느라 굶주린 배를 채워줄 맛난 밥을 생각 하며 버스를 내려 수유역에서 당시 살던 번동 까지..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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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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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표류기 28일 표류기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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